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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 필수앱 추천 ㅣ 생수구매앱, 물풍선

s.uuhan 2020. 4. 22. 23:16

이 앱은 오로지

생수구매에 대한 생각밖에 없습니다.

 

" 메인의 거대한 버튼을 누르면

기존에 설정해 놓은 상품을

미리 등록해 놓은 카드로 결제합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없어요.

해방감이 엄청났습니다. "

 

뭐지 이 무식하면서도 획기적인 UI는...

 

앱 시작부터 등장하는

‘미니멀리스트’란 단어가

모든 것을 말해주는데요.

 

이 앱의 이름은 ‘물풍선’입니다.

 

모든 상품을 노출시키지 않고

오로지 그 시점에 최저가라는 점만

보장하기 때문에,

 

브랜드, 용량, 개수만 only!

 

물풍선 구매자들은 그저

브랜드, 용량, 개수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생수 브랜드는 3가지만 있고,

용량과 수량은 선택지를 줄여서

몇 가지 형태만 보여줍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편해서 쓴다는 사람이 많다.

 

UX에서는 ‘힉스의 법칙’이라고 해서

인지해야 하는 대상이 너무 많아지면

인지과부하로 결정장애가 온다는

이론이 있는데요.

 

개인화와 추천이 판치는 세상이지만,

저관여도 상품은 최대한 단순화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인용 : 생수 구매 스트레스를 줄이는스타트업적인 해결책’, 이미준, 아웃스탠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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